💌 daily: '엉망'은 새로운 차원으로 가는 '문'이 됩니다. (포지티뷰 메일 #75)

2023. 9. 1.

Feel positive, Stay positive

POSITIVIEW

나쁜 날이 좋은 날이다. 나쁜 날은 당신이 새로운 차원의 날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 스탠리 휘트니

Positiview mail #75 Daily 2023.09.01

어떤 음식을 망친 순간, 새로운 음식이 탄생했어요. 뜻밖에 세상에서 처음 보는 음식을 제 손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배달 음식으로 자장면 곱빼기와 짬뽕을 시켰는데요. 자장면 곱빼기용으로 나온 줄 알고 짬뽕에 딸린 면에 짜장 소스를 실컷 비볐죠. 짜장 소스에 잘 버무려진 면을 식구들에게 나눠주려던 찰나 그게 바로 짬뽕에 넣어야 할 면발이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정말 곤혹스러웠어요.

그러나 문득 '그냥 이대로 먹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망연자실한 순간에 낙관이라는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결심이 서자 곧장 짜장 소스에 비벼진 면을 짬뽕 국물에 투하했는데, 맛이 예상외로 괜찮았어요~ 이제 저는 짬뽕에 넣어 먹는 면에 대한 인식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요. '다른 양념이 배어 있는 면발'을 넣어 먹는 경험을 했으니까요.

, '엉망'이 된 일을 받아들이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어요!

Music 긍정 리듬
🎶 John Cage: 4'33''
- Berliner Philharmoniker

"나는 아무 할 말이 없다.

그리고 나는 아무 할 말이 없다는 말을 하고 있으며 아무 할 말이 없는 상태는 곧 시다."

- 작곡가 존 케이지

(책 '예술가란 무엇인가' , 레너드 코렌 지음)

Text 긍정의 말

엉망이 되는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

일이 계획한 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상황을 거부하거나 받아들이거나. 작업을 포기하거나 좌절하는 대신 주어진 재료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어떤 임시방편이 있을까?...... 난관에 부딪히면 그저 흐르는 대로 따라가라. 마음을 열고, 반드시 맞춰야 하는 기대치나 빚진 마음 따위는 버린다.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그저 자연스럽게 일이 진행되도록 하라.

"벽은 때로 세상을 보는 다른 방식을 제공한다. 장애물을 넘어, 혹은 둘러 보게 함으로써."

- 책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 릭 루빈 지음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은 창조의 씨앗이 됩니다.

"예술이란 당신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그 무엇이어야 한다."

"예술은 좀처럼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조성하는 일이다."

우리가 통제하는 주위의 거의 모든 것은 조화로움을 기반으로 삼는다.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기준으로 그 공간에 잘 들어맞는 물건을 비치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예술은 다른 것들과 굳이 잘 어울리지 않아도 된다.

- 책 '예술가란 무엇인가' , 레너드 코렌 지음

생산성을 내려놓으면 창의성이 뛰어놀아요.

1. 자유롭게 실험하라. 엉망으로 만들어라. 무작위성을 받아들여라.

2. 매일 매일 일단 작업을 시작하고 무언가를 만들고 부수고 실험하고 자신을 놀라게 해야 한다.

3. 놀이에는 위험 감수가 없다. 경계가 없다. 옳고 그름이 없다. 생산성에 대한 할당량이 없다. 영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자유로운 상태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바로 이 편안한 상태에서 가장 쉽게, 가장 자주 나온다.

- 책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 릭 루빈 지음

어딘가에 붙들려 있는 곳이 있나요?

발상은 무게가 없다. 지혜도 그렇다. 기술도 마찬가지. 그래서 이런 무형의 자산을 가진 사람은 어딘가에 붙들려 있을 필요가 없다.

- 책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지음

중요한 것과 사사로운 것의 구분에 집착하지 말아요!

포스트잇은 살짝 붙어 있다가 흔적 없이 사라진다. 포스트잇은 쿨하다. 집착하지 않는다. 그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혹시 사랑의 메시지가 전해지지 못한다 해도 하는 수 없다. 위대한 예술적 영감이 실수로 쓰레기통 속에 처박혀도 푸념하지 않는다. 포스트잇은 중요한 것과 사사로운 것을 나누지 않는다.

- 책 '낙서인간' , 이우일 지음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봐요~

...... 우렁찬 목소리보다는 작은 속삭임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 없는 음성으로 낮게 읖조리는 소심한 목소리에 삶의 깊은 진실이 숨어 있을 때가 많다. 그런 웅얼거림을 잘 들으려면 발화자 가까이에서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책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지음

마음을 열어야 본질에 다가갈 수 있어요.

사랑의 본질이 그렇다. 사랑은 함부로 변명하지 않는다. 사랑은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려 말하거나 방패막이가 될 만한 부차적인 이유를 내세우지 않는다. 사랑은, 핑계를 댈 시간에 둘 사이를 가로막는 문턱을 넘어가며 서로에게 향한다.

- 책 '언어의 온도' , 이기주 지음

사랑은 계획에서 오지 않아요.

사람들은 그림이 손끝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림은 눈으로 그리는 겁니다. 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또 관찰하는 게 바로 그림 잘 그리는 비법이니까요. 그런데 관찰하고 또 관찰하다 보면 그 대상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영원히 기억하게 되지요.

- 책 '낙서인간' , 이우일 지음

다채롭게 기억하는 순간들이 있나요?

우리는 많은 경험 가운데 기껏해야 하나만 이야기한다. 그것조차도 우연히 이야기할 뿐, 그 경험이 지닌 세심함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침묵하고 있는 경험 가운데,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삶에 형태와 색채와 멜로디를 주는 경험들은 숨어 있어 눈에 띄지 않는다.

- 파스칼 메르시어 '리스본행 야간열차'

- 책 '모든 요일의 기록' , 김민철 지음

순간이 모여 인생이 됩니다.

예술가는 하루의 모든 순간에 머무른다. 순간에 머무른다는 것은 우리 주변에 마음을 열고 있는다는 약속을 뜻한다. 집중하고 귀 기울이는 것. 외부 세계에서 연결 고리와 관계를 찾는 것. 아름다움을 찾는 것. 이야기를 찾는 것. 가까이 몸을 숙이게 만드는 흥미로운 무언가를 알아차리는 것.

- 책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 릭 루빈 지음

영혼의 문을 늘 열어 두세요!

"천재를 만드는 것 혹은 천재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다. 이미 말해진 것이 충분히 말해지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 외젠 들라크루아

"영혼은 늘 문을 열어둔 채, 황홀한 경험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에밀리 디킨슨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창조성을 이용하고 싶다면, 애매모호한 수렁 속으로 기꺼이 뛰어들어야 한다.

- 책 '발칙한 예술가들' , 윌 곰퍼츠 지음

우리는 길을 잃으면서 길을 발견하고 있어요.

1. 길을 전혀 잃지 않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고, 길 잃는 방법을 모르는 것은 파국으로 이어지는 길이므로, 발견하는 삶은 둘 사이 미지의 땅 어딘가에 있다.

2. 우리가 운이 좋다면, 먹구름은 비와 번개와 빛기둥과 비행운을 마치 격렬한 구원처럼 쏟아낼 것이다.

- 책 '길 잃기 안내서' , 리베카 솔닛 지음

인생은 예상을 벗어난 발견입니다.

개요를 제쳐놓자. 지도가 없는 상태로 글을 써보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 처음 설정이 더 훌륭한 뭔가로 발전할 수 있다. 정해진 대본을 따라가는 고정된 방향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지 못했을, 계획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생길지 모른다.

"예상 속에서 살기보다 새로운 발견 속에 사는 것이 언제나 더 낫다."

- 책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 릭 루빈 지음

당신은 완벽하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나는 뭔가를 한다. 새로운 것들을 경험한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 그리고 행복해한다. 비옥한 토양의 주인이 되어 비옥한 웃음을 짓는다. 나는 알고 있다. 그 땅엔 이미 '나'라는 나무가 자라고 있다는 것을.

- 책 '모든 요일의 기록' , 김민철 지음

완벽하지 않기에 서로 도우며 삽니다.

가끔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를 겪는 것, 장애물을 만나는 것도 괜찮습니다. 삶에는 신비로운 면이 있고 불확실한 요소가 있다는 점을 깨닫는 것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 도움을 구하는 행위는 아주 너그러운 행위인데 왜냐하면 남들이 우리를 돕게 하고 우리가 남들의 도움을 받게 하기 때문이라는 사실, 이런 걸 깨닫는 것도 괜찮습니다......

너그러운 세상, 도움이 오가는 세상에서는 자신이 엮어낸 세상을 굳이 단호하게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 책 '길 잃기 안내서' , 리베카 솔닛 지음

당신의 탐험이 타인의 세상이 됩니다.

누군가 왼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보고 나도 오른쪽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내 우회전은 다른 누군가가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탐험해보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 책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 릭 루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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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엉망이 되는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
2.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은 창조의 씨앗이 됩니다.
3. 생산성을 내려놓으면 창의성이 뛰어놀아요.
4. 어딘가에 붙들려 있는 곳이 있나요?
5. 중요한 것과 사사로운 것의 구분에 집착하지 말아요!
6.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봐요~
7. 마음을 열어야 본질에 다가갈 수 있어요.
8. 사랑은 계획에서 오지 않아요.
9. 다채롭게 기억하는 순간들이 있나요?
10. 순간이 모여 인생이 됩니다.
11. 영혼의 문을 늘 열어 두세요!
12. 우리는 길을 잃으면서 길을 발견하고 있어요.
13. 인생은 예상을 벗어난 발견입니다.
14. 당신은 완벽하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어요.
15. 완벽하지 않기에 서로 도우며 삽니다.
16. 당신의 탐험이 타인의 세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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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예술가가 되는법' , 제리 살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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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예술가란 무엇인가' , 레너드 코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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