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 더 잘하고 싶은 마음 (포지티뷰 메일 #132)

2025. 6. 30.

Feel positive, Stay positive

Positiview

맑고 많은 수량을 가진 샘터라면 어느 순간이고 좋은 상은 저절로 떠오르게 된다. - 박경리

Positiview mail #132 2025.06.30

, 최근에 더 잘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괴로운 적이 있었나요? 저는 이번 한 달 동안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졌던 것 같아요.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어요.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님의 '의식 혁명'에 따르면 주파수가 굉장히 낮은 상태이기도 하고요. '만족'에 대한 신념과 저의 마음 상태가 달라서 괴로운 한 달을 보냈습니다. 마음을 활짝 열려면 만족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도를 내려놓아야 하는데 말이에요.

며칠 전에 마음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완벽성이 아니라 온전함을 찾아가야겠다. 다짐하니 한결 편안해졌어요. '못해도 괜찮아!' 저에게 외쳐주었습니다. 몇 년 전, 처음이라 잘 못하던 달리기를 그냥 할 때의 좋았던 마음도 떠올려보면서요. 그렇게 마음을 내려놓은 덕분에 오늘은 조금 다른 생각도 들더라고요. '더 잘하고 싶은 마음, 그런 내 마음을 이해해 주고 싶다.'고요. 불만족스러운 상태에서 어떻게든 새로운 길을 보고 싶은 마음이 '예술을 하는 마음과 가까운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예술가 부모님을 둔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작곡가 김형석 님의 에세이 '삶의 속도는 안단테'를 우연히 서점에서 들춰보면서 저와 비슷한 마음을 느꼈거든요.

,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에 괴로운 일이 있나요? 잠시 멈춰 서서, 새로운 길을 찾아봐요.

불만족한 마음이 약이 되기도 하는, 인생의 예술을 써내려가요.

💗매월 한 두 번, 월요일에 발행해요!
늦어지더라도, 끝까지 약속을 지킬게요.

💚다음 발행 목표
7월 14일(월)

Music 긍정 리듬
🎶Tchaikovsky: The Seasons, Op. 37a: VI. June. Barcarolle. Andante cantabile
- Yunchan Lim

Text 긍정의 말

만족하지 않는 만큼, 창조하고 있나요?

1. 나는 봄이 오면 생각한다. 나를 미워하지 말자고. 그러나 내가 나를 미워한 그 자학의 형태가 어느 것에 속했으며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이것부터가 나에게는 식별되어야 하는 것이다.

2. 자학은 물론 일종의 부정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일체의 세계를 버리는 새까만 부정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버리려고 해도 버리지 못하는 그러한 경우에 일어나는 걷잡을 수 없는 욕구, 절망, 그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거역을 당한 자의식의 항거 형태인 것이다.

3. 결코 나는 나 자신이 자학이라는 타성 속에 빠져 있지는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4. 나는 일을 하고 있고 내게는, 인생에 대하여 무한한 의욕이 있다.

5. 가만히 헤아려본다면 그러한 자의식의 항거는 하나의 삶에 대한 모멘트가 아닐까. 보다 적극적인 삶을 위한 부정의 계기였을는지도 모른다.

6. ......항거하는 정신, 그것은 바로 창조하는 의지가 되는 것이다.

- 책 '약이 되는 세월' , 박경리 지음

회의하는 마음이 때론 새로운 길을 열어줘요.

끝없이 방황하고, 끝없이 멈추고 회의하지만 어느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가 원하는 땅, 세속적인 곳에서는 몰랐던 새로운 땅에 도착한다. 믿는 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그럼에도 불구하고though'라는 말일 것이다. 이 귀중한 단어 하나 때문에 나는 다시 일어서서 외치는 돌이 되고자 했다.

- 책 '이어령의 말', 이어령 지음

불시착할 준비가 되었나요?

1. 알베르 카뮈의 '전락La Chute'에서처럼 떨어지는 세계에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떨어져보지 않고서는 상승하지 못합니다. 지렛대는 한쪽이 아래로 내려가야 다른 쪽이 올라갑니다.

2. 비평가의 진짜 도구는 펜이 아닌 망치예요. 자기 자신과 자유로운 문학적 상상력을 숨 막히게 가두고 있는 벽을 부스는 망치질부터 시작하는 거지.

3. 망가진 사람들, 그러나 영혼은 지극히 아름다운 이 사람들은, 끝없이 하강하면서 지렛대의 반대편 끝을 밀어 올립니다.

- 책 '이어령의 말', 이어령 지음

나의 세계를 응시하고 있나요?

1. 문학은 결코 재주나 소질은 아닐 것을 나는 지금 믿고 있다.

2. 자기를 통한 인간의 발굴, 그리하여 긍정적인 면으로 이끌어 가야 하는 것, 그다음에는 무진한 의지에 의한 작업이 남아 있을 뿐이다.

3. 진지한 대인생적(對人生的) 자세와 그리고 인내를 버리지 않는 개작 과정이라 생각한다. 백 번이라도 천 번이라도 자기의 생각을 종이 위에 되풀이 되풀이 정리하라. 이것이 나의 문학에 대한 수법이며 소재는 세계와 인생의 진지한 응시 속에 있는 것이다.

- 책 '약이 되는 세월' , 박경리 지음

내가 이미 가진 것을 상상해 보세요.

초승달이든 보름달이든 우리는 달의 한 면밖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영원히 어둠에 싸여 있는 달의 이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볼 수는 없어도 상상할 수는 있습니다.

인간은 달의 경우처럼 죽을 때까지 남이 볼 수 없는 다른 이면을 가지고 삽니다. 그러나 상상력이 있기 때문에, 시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 책 '이어령의 말', 이어령 지음

예술가의 눈과 마음이 에게 있어요.

창조할 수 있는 눈이나 마음을 기르는 것은 신의 은총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에게 부여된 힘에 의한 것이다.
그것은 인생에 있어서의 많은 체험과 풍부한 지식을 얻어 그것을 인간 생활에 작용했을 때, 다시 말하면 인간에 대한 깊은 관심과 따뜻한 애정이 작용했을 때 거짓 없는 비판이 싹트고 인간의 삶의 윤곽을 잡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예술가의 마음과 눈이 탄생하는 것이다.

- 책 '약이 되는 세월' , 박경리 지음

나의 인생을 표현하며 살고 있나요?

1. 작가는 언제나 사회와 스크럼을 짜고 같이 호흡해야 하며 결코 외톨박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2. 인간에 대한 관심,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는 문학이 일찍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그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그 기본에서 출발하여 문학이라는 방법과 작업을 통하여 의식적으로 인간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4. 그런 이상 문인은 문학이라는 작업 속에서 진실하게, 극명하게 인생을 표출해야 하는 것이다.

- 책 '약이 되는 세월' , 박경리 지음

인생 속에서 누군가에게 약이 되는 세월을 발견해 봐요.

1. 인생에는 결론이 없다. 미지로써 한 인생이 끝나는 그 날, 즉 죽는 그 날 비로소 결론이 나는 것이다. 그리고 불행하건 행복하건 사람은 다 자기의 세월을 살아야 하며 남의 세월을 살아줄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러면서도 자기 인생 속에 사랑이 있고 희생이 있고 의무가 있고, 그러한 것들은 또한 가장 불행했을 때의 삶의 구실이 되기도 한다.

2. 현재 순간을 이어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선 눈을 번득거리며 애써서 불행한 진실을 찾아야 할 이유는 없다. 옹색하고 메마른 그 진실 말이다. 낭만에 젖는다는 것은 확실히 꿈과 이상과 그리고 의욕을 돋우어주는 힘이 되는 것이다.

- 책 '약이 되는 세월' , 박경리 지음

세상에 질문을 선물하고 있나요?

예술가, 문학가는 해답을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질문을 주고, 있는 것을 표현할 뿐입니다. 아파하거나 슬퍼하는 것밖에 못해요. 슬픔이 뭔지, 아프다는 게 뭔지 의사나 심리학자는 알아도 우리는 모릅니다. 우리는 그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 책 '이어령의 말', 이어령 지음

인생의 예술가, 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 인생을 조용한 눈으로 살피고 인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하찮은 노변의 일이라도 어떤 관심으로 바라볼 때 거기에 사색이 생기는 법이다.

2. 예술가들은 그러한 한 부분을 잡고 그때의 감정을 불어넣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림이 되기도 하고 소설이나 시가 되기도 하고 음악이 되기도 한다. 사람은 그의 마음 먹기에 따라 노래 안 하는 시인도 될 수 있고, 그림 그리지 않는 화가도 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그것은 진지하고 아름다운 화제를 만들어주고, 회화는 상대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된다.

- 책 '약이 되는 세월' , 박경리 지음

인생의 예술을 남길,

1. 만족하지 않는 만큼, 창조하고 있나요?
2. 회의하는 마음이 때론 새로운 길을 열어줘요.
3. 불시착할 준비가 되었나요?
4. 나의 세계를 응시하고 있나요?
5. 내가 이미 가진 것을 상상해 보세요.
6. 예술가의 눈과 마음이 에게 있어요.
7. 나의 인생을 표현하며 살고 있나요?
8. 인생 속에서 누군가에게 약이 되는 세월을 발견해 봐요.
9. 세상에 질문을 선물하고 있나요?
10. 인생의 예술가, 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