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화나고, 웃다가 우는 것이 인생이다. 이 모든 순간들, 뇌가 필요해서 찍어 놓는 인생의 인증 샷들이다. 버릴 장면이 없다. 이 매력적인 여정을 경험 하는 것 자체가 생명을 가진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다.

- 책 '행복의 기원' , 서은국 지음

계속해서 찬찬히 감정을 들여다보라. 존재하는 감정이 사라지길 바라거나 그 감정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그대로 존재하게 놔두는 것을 생각하라...

"지금 나는 두려움, 고통, 질투, 혼란(또는 그것이 무엇이든)의 세계를 탐색하는 중이다."

- 책 '자존감의 여섯 기둥' , 너새니얼 브랜든 지음

기쁨, 슬픔, 분노는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각각의 감정이 똑같이 중요하다. 기쁨은 부정적 감정을 없애야 생기는 게 아니라 무슨 감정이든 충분히 느끼고 모든 감정이 존재할 공간을 주면서 이 세상 그리고 타인과 유대 관계를 형성할 때 생긴다.

- 책 '감정은 잘못이 없다' , 류페이쉬안 지음

1. 감정은 삶의 일부다.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기쁨이나 흥분은 물론 좌절, 실망, 분노, 불안 등 모든 감정이 '살아간다는 것'의 일부다.

2. 매일 느끼는 감정이야말로 우리에게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또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3. 감정이 파도라면 우리는 서핑을 배워야 한다. 감정의 파도가 당신을 향해 밀려올 때, 서핑 보드를 타고서 파도의 흐름에 몸을 맡겨야 한다. 감정이 내면세계의 날씨라면 우리는 항해술을 배워야 한다. 바람의 방향과 배가 나아갈 방위를 관측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래야 키를 잡고 삶이라는 이름의 배를 몰 수 있다. 거대한 바다 위에서 어떤 날씨를 마주치더라도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다.

- 책 '감정은 잘못이 없다' , 류페이쉬안 지음

1. 불안은 "당신이 주의해야 할 감정이 있습니다!"라고 정보를 전해 주는 역할을 한다.

2. 불안은 여러 색깔의 털실이 마구 뒤엉킨 실타래다. 엉킨 털실을 풀어 정리해야 각각의 감정이 확실히 보인다. 불안을 가라앉히자 케이티는 분노, 슬픔,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3. 케이티가 해야 하는 일은 공간을 만들어 각각의 감정이 편안하게 표출될 수 있는 장소로 삼는 것이다. 그런 다음 각각의 감정에게 "나는 너를 봤어"라고 말해 줘야 한다.

4. 고통을 억압하지 않으면, 즉 고통이 숨 쉴 수 있는 공간과 감정을 편안하게 펼쳐놓을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해 준다면, 고통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포효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변화가 시작된다. 

- 책 '감정은 잘못이 없다' , 류페이쉬안 지음

핵심가치에 맞지 않게 살 때 우리는 고통을 느낀다. 그래서 중요한 자기연민 행위 중 하나가 우리의 가치를 확인하고, 그에 맞게 살고 있는지 살펴본 다음, 필요한 것을 스스로에게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정말로 자신의 행복에 관심을 갖고 고통을 줄이고자 한다면, 다시 말해 자기연민심이 있다면 우리는 좀 더 우리의 가치에 맞게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해주는 내면의 자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책 '나를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1.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취약성과 씨름하는 순간에 꺼낼 수 있는 불행한 이미지를 한가득 저장해놓고 산다.

2. 우리가 취약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때부터 기쁨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불안과 함께 접근해야 하는 무엇으로 변한다.

3. 취약성을 마비시키는 행위가 위험한 이유는 고통스러운 경험과 감정만 없애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취약성을 마비시키면 사랑과 기쁨, 소속, 창의성, 공감에 관한 경험도 함께 무뎌진다. 

- 책 '마음가면' , 브레네 브라운 지음

나는 응시와 관찰의 시간을 가진다. 있는 그대로의 경험 앞에서 나 자신을 활짝 열어 본다... 내 감정에 잣대를 들이대고 억누르기보다는 이들에게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 마음껏 변화하고 자라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변화가 발생한다. 내 상태를 허락하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자 무도회가 시작되듯 긴장은 탱고로 변화한다... 이 과정이 끝나고 나면 불편함은 점점 수그러들다가 이내 완전히 사라진다.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이렇게 말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변화가 찾아온다. 이것이야말로 삶의 신기한 패러독스가 아닌가!"

- 책 '바라본 후에 다스리는 마음' , 수아지크 미슐로 지음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되려면 먼저 우리가 신성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어쩌면 취약성을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일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우리의 영혼을 돌보고 살찌우는 일일지도 모른다.

- 책 '마음가면' , 브레네 브라운 지음

1. 나의 선택은 나에게 위안이 되고 나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가, 아니면 취약성과 불편한 감정을 일시적으로 유예해서 결국 나의 영혼을 왜소하게 만드는가? 내가 선택한 행동은 '온 마음을 다하는 삶'에 도움이 되는가, 아니면 나에게 공허한 느낌을 안겨주고 계속해서 뭔가를 찾아 헤매게 만드는가?

2.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이란 자신의 가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세상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용기와 공감 능력을 지니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나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든, 미처 못 해낸 일이 얼마나 많든 나를 긍정해주는 것이다.

<온 마음을 다하는 삶>
1.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연연하지 말고, 진짜 나를 소중히 여길 것.
2. 완벽주의를 버리고,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질 것
3. 감정 마비와 무기력에서 벗어나 회복탄력성을 기를 것
4. 부족하다는 생각은 그만두고, 매일 감사하고 기뻐할 것
5. 불확실함을 받아들이고, 직관력과 믿음을 키울 것

6. 남과 비교하는 버릇을 버리고, 창의력을 기를 것
7. 진정한 나를 위한 일을 하고, 놀이와 휴식도 즐길 것
8. 고요한 명상의 시간을 마련해 만성적인 불안에서 해방될 것
9. 자신에 대한 의심과 지나간 일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의미 있는 일을 만들 것
10. 모든 걸 통제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웃음과 노래와 춤을 더 자주 즐길 것

- 책 '마음가면' , 브레네 브라운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