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positive, Stay positive
POSITI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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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차이를 만들어야 할까? 그것은 '어제까지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경험'을 쌓아나가는 것이다. - 미노와 고스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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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view mail #114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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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다 나에게 실망한 순간들이 있으신가요? 저는 뉴스레터를 쓰면서 그런 순간들을 꽤 마주해요:) 발행이 너무 늦어질 때는 정말 곤혹스럽고요. 기다려주시는 구독자님들에게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하지만 '이제 그만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아직 제대로 잘 운영하지는 못하지만 반성하는 대신 포기는 안 하려고요. 변화를 이룰 때까지 기다려 주려고 합니다. 대신 보폭은 좁게, 속도는 빠르게 걸어가 볼게요.
SNS에도 가볍게, 자주 콘텐츠를 올리려고 해요. 포지티뷰 메일 계정으로 만든 SNS 이름을 ' 포지티뷰 북센터' (@positiview.bookcenter)로 바꾸었어요. #포지티뷰북센터 태그로 긍정적인 정서를 돕는 책과 이야기들을 꾸준히 올리려고 합니다. (그 다음 순서는 유튜브 채널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새로운 채널의 콘텐츠를 만들면 또 새롭게 저에게 실망할 일도 있을 텐데요:) 그때도 지금처럼 반성은 잘하되 포기는 하지 않으려고요!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구독자님들이 전해주신 말들의 진심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마침 매주 메일 매거진을 만들어온 디자인 활동가 나가오카 겐메이님의 신간 '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를 읽었어요.
"사람은 살아가면서 역시 살아 있다는 반응을 느끼고 싶어 한다. 거기에는 두 종류가 있다. 타인에게서 느끼는가? 스스로 느끼는가?
즉 사람을 통해 실감한다."
"청소하는 최대의 묘미는 '보이지 않는 장소를 깨끗하게 하는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마음'이 깨끗해지는 일이다. 그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 곳을 깨끗하게 청소했을 때 그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잠시 생각해 보기 바란다."
"...가볍고 얇으면서 소소한 마음은 그 모습에 크나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확실히 쌓여간다. 먼지처럼 말이다. 1밀리미터도 되지 않는 배려나 알아차림이 찰싹찰싹 쌓여서 1센티미터가 되고 결국에는 10센티미터 정도의 존재감이 된다. 그 10센티미터는 처음부터 만들 수 있을 듯하면서도 결코 만들 수 없다. 이것을 만드는 방법은 그런 얇은 마음을 찰싹찰싹 쌓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역사고 전통이며 의식이다. 또한 매일 일하는 사람들의 소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마음이다."
" '마음이 아름답지 않으면 아름다운 물건은 만들어내지 못하며, 아름답다고 느낄 수도 없다.' 민예 운동을 했던 야나기 무네요시가 남긴 말이다. 도예가처럼 형태로 표현하는 사람들도 역시 마음과 기분이 평온하고 아름답게 유지되어야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나요? 매일 나와 화해할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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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긍정 리듬 🎶How About You-Oscar Peterson T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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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긍정의 말
균형을 만들고 있나요?
나 자신에 관해 말한다면, 나는 소설 쓰기의 많은 것을 매일 아침 길 위를 달리면서 배워왔다. 자연스럽게, 육체적으로, 그리고 실무적으로. 얼마만큼, 어디까지 나 자신을 엄격하게 몰아붙이면 좋을 것인가? 얼마만큼의 휴양이 정당하고, 어디서부터가 지나친 휴식이 되는가? 어디까지가 타당한 일관성이고 어디서부터가 편협함이 되는가? 얼마만큼 외부의 풍경을 의식하지 않으면 안 되고, 얼마만큼 내부에 깊이 집중하면 좋은가? 얼마만큼 자신의 능력을 확신하고, 얼마만큼 자신을 의심하면 좋은가?
-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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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통과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만약 심신의 단련에 필요한 고통이 없다면 도대체 누가 일부러 트라이애슬론이나 풀 마라톤이라고 하는, 노력과 시간이 걸리는 스포츠에 도전할 것인가. 고통스럽기 때문에 그 고통을 통과해가는 것을 기꺼이 감수하는 것에서 자신이 살고 있다는 확실한 실감을, 적어도 그 한쪽 끝을, 우리는 그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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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낼 일이 기대되나요?
아무튼 여기까지 쉬지 않고 계속 달려온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을 나 스스로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 다음 나 자신의 내부에서 나올 소설이 어떤 것이 될지 기다리는 그것이 낙이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한계를 끓어안은 한 사람의 작가로서, 모순 투성이의 불분명한 인생의 길을 더듬어가면서 그래도 아직 그러한 마음을 품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역시 하나의 성취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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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을 넘어 가치를 발견해요.
...적어도 노력을 했다는 사실은 남는다. 효능이 있든 없든, 멋이 있든 없든, 결국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대부분의 경우, 눈에는 보이지 않는(그러나 마음으로는 느낄 수 있는) 어떤 것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 것은 때때로 효율이 나쁜 행위를 통해서만이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비록 공허한 행위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어리석은 행위는 아닐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실감으로써, 그리고 경험칙으로써.
-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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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을 가고 있나요?
'무릇 사람에게는 그침이 있고 행함이 있다. 그침은 집에서 이루어지고 행함은 길에서 이루어진다. 집과 길은 중요함이 같다. 길에는 주인이 없고, 그길을 가는 사람이 주인이다.'
- <도로고> , 신경준
- 책 '허송세월' , 김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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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 띄어서 갈 수 있는 길은 없어요.
1. 이 세상에 성과 속의 경계가 어디인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여기를 건너띄어서 저쪽으로 가는 길이 없다는 것을 나는 알고, 그 길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알 바 아니다.
2. 삶을 향해서, 시대와 사물을 향해서, 멀리 빙빙 돌아가지 말고 바로 달려들자.
- 책 '허송세월' , 김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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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화해하며 살고 있나요?
나는 삶 속에서 많은 고통을 겪었다. 많은 잘못을 저질렀고 어리석고 언짢은 일도 많이 했다. 그러나 나는 계속해서 나 자신을 구원하고 나의 자아를 잊고 포기하며 합일의 세계를 느꼈다. 내면과 외부의 균열, 자아와 세계의 균열을 망상으로 인식하고 눈을 감은 채 기꺼이 합일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었다...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기꺼이 동의하는 화해의 신성한 경험을 반복해서 접했다. - <요양객>
- 책 '삶의 사계' , 헤르만 헤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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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면 새로워집니다.
나무는 정면이 없다
바라보는 쪽이 정면이다
나무는 언제 보아도
완성되어 있고
언제 보아도 다르다
나무는 경계가 없어서
자기에게 오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여 새로운 정부를 세운다
달이 뜨면 달이 뜨는 나무가 되고
새가 날아와 앉으면
새가 앉은 나무가 된다
나무는
바람의, 눈송이들의, 새들의
시다
- <새들의 시>
- 책 '문학동네시인선 191 김용택 시집-모두가 첫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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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고 기다려 주세요.
...자신을 믿어야 한다. 성급하게 작품을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스스로가 다른 인간으로 변하기를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 생각이 변하면 다른 사람이 되고, 다른 사람이 되어야 다른 작품을 낳는다.
- 책 '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이야기' , 김개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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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지면 날 수 있어요.
변데기 안에서 나비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킨 송충이만 살아남습니다. 고통스럽게 피부를 찢고 날개와 더듬이를 만들어야 하며 몸의 구조를 삼등분으로 나누고 합쳐야 합니다. 또한 몸에 쌓였던 노폐물을 모두 배설해야만 비로소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 책 '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이야기' , 김광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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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치고 있나요?
...깊게 허리 숙여 인사하고 사라지는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그것은 누군가에게 강한 질책을 받거나 직장에서 지도받아 나오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 사람은 자신의 모자란 점을 깨달은 것이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만약 변한다면 그것은 단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는 변할 수 없다.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변하지 않는다. 그 사람은 몰라보게 변했다.
나는 그가 자기 힘으로 깨달았다는 사실이 기뻤다. 그리고 이제는 용서하기로 마음먹었다. 돌아갈 때 그 사람은 다시 나타나 깊게 머리를 숙였다. 이제 그만하면 됐어요. 고마워요. 참 잘 됐네요.
- 책 '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 , 나가오카 겐메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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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마주할 용기를 내어 주세요.
진실함이 무엇인지 그렇게 알고 싶었는데 이제야 알게 된 것 같았다. 진실함은 자기 자신이다.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걷어내고, 똑바로 바라본 자신의 얼굴.
- 책 '나의 첫 시나리오' , 정서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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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균형을 만들고 있나요? 2. 고통을 통과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3. 내가 해낼 일들이 기대되나요? 4. 효율을 넘어 가치를 발견해요. 5. 나의 길을 가고 있나요? 6. 건너 띄어서 갈 수 있는 길은 없어요. 7. 나와 화해하며 살고 있나요? 8. 받아들이면 새로워집니다. 9. 자신을 믿고 기다려 주세요. 10. 가벼워지면 날 수 있어요. 11. 깨우치고 있나요? 12. 나와 마주할 용기를 내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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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책 정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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