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은 가슴속에서 반응한 그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 그 기분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이 왜 일어나는가?
2. 당신은 더 깊이 들어가서 그 형성된 층들 간의 역학 관계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 한가운데에 고통이 있다.
3. 자신을 들여다보고 이 사실을 제대로 알고 나면 자신이 다시 근본적인 양자택일의 기로로 돌아와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그 하나는 내부의 고통을 외면한 채 외부세계에서 계속 발버둥 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내부의 고통을 피해 다니느라 평생을 허비하지 않으리라고 결심하고,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4. 고통의 주의를 차단하여 그것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막으면 그것은 당신 속에 머물 것이다.
5. 상황이 일으키는 고통에 대해 저항으로써 반응한다면 당신은 마음속의 예민한 곳을 아무것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거기에 짜 맞추어야 할 것이다.
6. 당신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그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그것을 피하기 위해 삶을 바꾸려 들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은 힘을 빼고 이완하여 그것이 풀려나서 당신을 태우고 지나도록 공간을 내주지, 그것이 가슴속에 죽치고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7. 고통의 건너편에는 황홀경이 있다. 자유가 있다. 당신의 진정 훌륭한 면들은 고통의 층들 건너편에 숨겨져 있다. 그 건너편으로 지나가기 위해서는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여야만 한다.
8. 그 대가를 기꺼이 지불할 각오가 다져지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고통을 겁내지 않는 순간, 당신은 삶의 모든 상황을 아무런 두려움 없이 대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책 '상처받지 않는 영혼' , 마이클 싱어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