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3일, 오늘이 바로 봄이 불어오는 입춘(立春)이래요! 저의 친구는 해마다 입춘첩을 직접 써서 집 대문에 붙이는 의식을 하고 있어요. 컬러풀한 색으로 글씨를 쓰고 그림도 그려 넣고요. 새로운 봄을 맞이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가슴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아요^^ 입춘첩을 써 붙이는 저의 친구가 선물해 준 '제철 행복' 책을 다시 펼쳤어요. 김신지 작가는 책 '제철 행복'에서 '입춘 전날 밤에 남몰래 다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던 풍습'을 전해요. 

그리고 '풍습'을 나의 시선으로 다시 재정의 합니다.

깨끗한 희망이 제철인 때가 바로 '입춘'이라는 김신지 작가의 시선이 따뜻한 물처럼 저의 가슴에 번져오네요. 저도 '봄'이 사람의 가슴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가슴속에 '사랑'이 살고 있는 순간은 언제나 '봄'이라고요. 내면에서 품은 사랑이 세상에 빛을 비춰주고요. 그러니 언제나 새로 봄을 싹 틔우며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쉽지 많은 않네요! 언제나 매일 매 순간 새롭게 봄을 깨우는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그림자를 품은 영혼을 받아들이면서요.

선한 모습을 알고 있나요?

친절한 마음으로 닿고 있나요?

'사랑'은 가장 중요한 스승입니다.

좋은 행동에는 사랑이 담겨 있어요.

진정한 노동은 사랑을 일으키는 일이에요.

선한 노력을 반복하고 있나요?

영혼이 맑게 흐르고 있나요?

매 순간이 성숙해질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