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기다리는 사람, 바꾸는 사람 (포지티뷰 메일 #86)

2023. 10. 16.

Feel positive, Stay positive

POSITIVIEW

쉬운 길, 가까운 길을 택하면 예술은 나오지 않는다. 먼 길, 험난한 길을 택해야 자연 예술은 향기를 피운다. - 윤형근 화백

Positiview mail #86 Daily 2023.10.16

'수동태가 아니라 능동태를 쓰는 사람이 되자.' 능동태의 삶을 쓰는 사람들을 만나고 와서 활기와 의지를 복 돋았어요. 작년에 독립출판 북페어(퍼플리셔스 테이블)를 같이 본 동료를 올해 북 페어에서 작가로 마주했어요. 한 팀으로 북 페어에 나온 글쓰기 리추얼 모임 친구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독자에서 작가로 자신을 바꿔나가기까지의 여정이 녹록지 않았을 텐데! 새로운 정체성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바꿔낸 친구들을 존경합니다.

, 원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나요? 원하는 대로 바꾸고 있나요?

Music 긍정 리듬
🎶 Meditation - Yuhki Kuramoto

Text 긍정의 말

완전히 달라지고 싶은 것이 있나요?

경계의 시간 위에서 산다는 건 양자택일을(연속성이냐 불연속성이냐)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삶을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그 삶으로부터 완전히 돌아서서 다른 삶을 살 것인가...새로운 나무를 심자면 오래된 습관의 나무를 캐어내고 토양을 비워야 하는데 질기고 싶은 과거의 뿌리를 캐어내는 일은 쉽지 않다(거의 불가능하다)

......경계의 시간 위에서 우선 가능한 삶은 지난 삶의 연속성이냐 불연속성이냐가 아니라 또 다른 양자택일이다. 하나는 이전의 삶을 자세와 태도를 달리하면서 이어 사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삶을 위해서 토양을 비우는 작업, 오래된 습관의 뿌리를 캐어내는 우회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 책 '아침의 피아노' , 김진영 지음

삶은 변화하는 과정을 겪는 것이에요.

삶 속에 그렇게 미리 결정되고 예정적인 것은 없다. 길은 언제나 곡선이다. 길을 가다 보면 다른 길이 기다리고 또 만들어진다. 그것이 생 스스로 가는 길이다. 생은 과정이지 미리 결정된 시스템이 아니다.

- 책 '아침의 피아노' , 김진영 지음

능동적으로 삶을 환대하고 있나요?

비 내리는 휴일 아침, 조용한 하루가 편지처럼 펼쳐지고 있다. 오래 기다린 편지가 도착하는 아침. 지금 나를 찾아와 포옹하는 사랑의 아침. 수동적 위안이 아니라 능동적 환대의 시간.

- 책 '아침의 피아노' , 김진영 지음

스스로에게 솔직한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고결함이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혹은 왜 하는지를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하도록 유혹되지 않음을 뜻합니다. 깊게 박힌 당신의 신념은 당신에게 원칙을 알려주고, 당신의 원칙은 당신의 행동을 자극하고 인도하며, 당신의 행동은 당신의 신념들을 표현합니다......자기 자신이 완벽하다고 스스로를 속이지 않아도 당신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에이드리언 파이퍼

- 책 '젊은 예술가에게' , 아트온페이퍼 편집부 엮음

최상으로 파고들어 본 적 있나요?

언젠가 모베는 "자네가 자네만의 예술을 계속 추구한다면,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깊이 파고든다면, 자네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네"라고 말한 적이 있다......너는 아직도 네가 평범한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고 했지. 그러면서 너는 왜 네 영혼 속에 있는 최상의 가치를 죽여 없애려는 거냐? 그렇게 한다면, 네가 겁내는 일이 이루어지고 말 것이다.

- 책 '반 고흐, 영혼의 편지' , 신성림 엮음

당신이 '한 일'이 '하지 않은 일'보다 더 가치 있어요!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그림을 그린 캔버스가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캔버스보다 더 가치가 있다. 그 이상을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단지 그 사실이 나에게 그림을 그릴 권리를 주며,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 그래, 나에게는 그럴 권리가 있다!

- 책 '반 고흐, 영혼의 편지' , 신성림 엮음

소망은 터트리지 않고 태울 때 빛이 납니다.

1. 언제쯤이면 늘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별이 빛나는 하늘을 그릴 수 있을까? 멋진 친구 시프리앙이 말한 대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침대에 누워서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물고서 꿈꾸는, 그러나 결코 그리지 않은 그림인지도 모르지. 압도될 것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은 완벽함 앞에서 아무리 큰 무력감을 느끼더라도 우선 시작은 해야겠지.

2. 마음속에 타오르는 불과 영혼을 가지고 있다면 그걸 억누를 수는 없지. 소망하는 것을 터뜨리기보다는 태워버리는 게 낫지 않겠니.

- 책 '반 고흐, 영혼의 편지' , 신성림 엮음

당신 삶을 온전하게 만드는 토대는 무엇인가요?

당신의 수양이 어떤 것이든지, 그것은 당신이 실천하기 위한 기회를 애써 구하는, 그것을 하지 않고는 당신의 하루가 완전해지지 않는 당신 삶의 토대, 고정되고 영구적인 헌신이어야 합니다. 물론 매일 기계적으로 실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정 반대입니다. 실천하지 않는다면 당신에게 살아갈 이유를 주는 당신의 일부분을 위축시키고, 당신이 서서히 휴업 상태에 들어가게 되고, 둔해지고, 기계적이 되고, 무분별해지고, 무감각하고 슬퍼지는 과정을 마음으로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단 당신이 그러한 과정을 못 느끼기 시작하면 당신은 헤매게 될 것이고, 당신의 그 부분은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가라앉아버릴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이 실천하는 데 실패한다면, 그것을 갈망하십시오. 잃어버린 것에 대해 슬퍼하십시오......당신은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에이드리언 파이퍼

- 책 '젊은 예술가에게' , 아트온페이퍼 편집부 엮음

만들어지지 않은 세계와 만나고 있나요?

1. 애당초 예술가를 자처하는 자는 끊임없이 대답을 거부하고, 자신으로부터도 늘 일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예술가란 안으로도, 밖으로도 회수回收할 수 없는 경계적인 존재의 인식에서 태어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2. 저는 표현 행위는 닫힌 체계라기보다, 밖으로 더욱 열린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의 심정이나 관리된 정보의 틀을 넘어, 비동의의 타자ㅡ만들지 않은 외부와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관계하는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3. 이 외부를 포함한 미지성이야말로 예술의 수수께끼를 보증하는 것이며, 무궁무진한 재미의 원천임을 확신합니다.

4. 하나의 힌트는, 나 자신에게 속해 있음과 동시에 외계와도 이어져있는 신체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손은 뇌의 일부이면서 외계의 일부이기도 하기에, 나 이상의 것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5. 어떤 하이테크를 사용하든, 신체를 매개항으로 삼아 안과 밖의 통풍이 잘되게 해서 표현에 미지성이 곁들여지기 바랍니다.

- 책 '양의의 표현' , 이우환 지음

안과 밖으로 절실히 열려있나요?

때와 시간은 네가 알 바 아니다. 무엇이 기다리는지, 무엇이 다가오는지 아무도 모른다. 모든 것은 열려 있다. 그 열림 앞에서 네가 할 일은 단 하나, 사랑하는 일이다.

- 책 '아침의 피아노' , 김진영 지음

'환경'을 탓하는 것은 '나'를 탓하는 일이에요!

어느 날 문득 "당신은 날씨다"라는 로니 혼의 문장이 내 머릿속에 선연하게 떠오른 건 단순히 아침저녁으로 변하는 얄궂은 날씨 때문만은 아니다......나와 당신을 포함해서 일종의 '환경'이 된 세상만물이 한없이 가변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그리고 이 모두가 부지불식간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음을 기억하고 존중하라는 작가의 지적인 충고일지도 모르겠다......내가 곧 날씨인데, 허구한 날 날씨 탓만 하고 앉았으니 새삼 기가 찰 노릇이다.

- 책 '인생, 예술' , 윤혜정 지음

네트워크가 프로세스를 만듭니다.

1. 우리는 행동의 원인이 주로 내부에서 나올 때, 즉 어떤 행동이 자신의 신념이나 목표와 일치하고 신체나 세상의 다른 경제적 원인과는 무관하며,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추론할 때 그 행동을 자발적('자발적으로 의도한')행동으로 지각한다. 의지의 경험을 내부에서 볼 때도, 의지적 행동을 바깥에서 볼 때도 이렇게 보인다.

2. 자발적 행동은 우리의 신념, 가치관, 목표에 부합하고 환경과 신체가 마주한 위급 상황에서 적절히 빠져나오도록 자유도를 제어할 수 있는 역량에 달려 있다.

3. 신경과학자 패트릭 해거드에 따르면 우리는 이 네트워크가 세 가지 프로세스를 구현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먼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구체화하는 '무엇' 과정, 그다음 행동할 순간을 결정하는 '언제' 과정, 그리고 마지막 순간 취소나 억제를 할 수 있는 '여부'라는 프로세스다.

4. 자유의지에 대한 우리의 감각은 우리가 '다르게 할 수 있었다'라고 느끼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은 미래의 상황에서 내가 실제로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5. '다르게 할 수 있었다'라는 느낌은 다음에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 책 '내가 된다는 것' , 아닐 세스 지음

의지를 발휘하려면 제어할 수 있어야 해요!

1. 의지의 경험은 자기 관련 제어된, 또는 제어하는 환각의 일종이다. 종합하면 '자유의지'를 발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은 행동하고, 선택을 내리고, 생각할 수 있는, 당신 고유의 능력이다.

2. 그렇다면 '당신'은 누구인가? 여기서 문제의 '당신'은 당신이 된다는 경험을 집합적으로 구성하는 자기 관련 사전 신념, 가치관, 목표, 기억, 지각적 최선의 추측 모음이다. 이제 의지의 경험 자체는 자아 집합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다.

- 책 '내가 된다는 것' , 아닐 세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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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전히 달라지고 싶은 것이 있나요?
2. 삶은 변화하는 과정을 겪는 것이에요!
3. 능동적으로 삶을 환대하고 있나요?
4. 스스로에게 솔직한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5, 최상으로 파고들어 본 적 있나요?
6. 당신이 '한 일'이 '하지 않은 일'보다 더 가치 있어요!
7. 소망은 터트리지 않고 태울 때 빛이 납니다.
8. 당신 삶을 온전하게 만드는 토대는 무엇인가요?
9. 만들어지지 않은 세계와 만나고 있나요?
10. 안과 밖으로 절실히 열려있나요?
11. '환경'을 탓하는 것은 '나'를 탓하는 일이에요!
12. 네트워크가 프로세스를 만듭니다.
13. 의지를 발휘하려면 제어할 수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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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반 고흐, 영혼의 편지' , 신성림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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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젊은 예술가에게' , 아트온페이퍼 편집부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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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양의의 표현' , 이우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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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인생, 예술' , 윤혜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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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가 된다는 것' , 아닐 세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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